[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나경원·오신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1대 1 맞수토론'에서 중도 확장성을 두고 첨예하게 맞붙었다. 오 후보는 나 후보를 향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뒤지고 있는 부분에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하나"라고 물었다.나 후보는 "걱정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금 우리 당에 안철수 후보보다 지지율이 잘 나오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되는 순간 엄청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걱정하지 않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첫 재판에서 불법적인 사보임(사임·보임) 절차에 대항한 정당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는 17일 국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강효상·김명연·김정재·민경욱 등 의원과 보좌관 3명 등 총 27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들었다.공판준비기일은 검찰, 피고인, 재판부가 공소사실과 관련한 쟁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12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늘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법안 120여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이날 여야 회동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이원욱, 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아울러, 여야는 이른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으로 불리는 법안들의 처리도 가급적 19일 처리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데이터 3법 관련 법안이 3개이지만 다 할 수 있는지, 2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5일 국회에서 실시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오신환 의원(48·서울 관악을)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총 24표 중 과반을 넘기는 득표를 했다. 개표과정에서 13표를 넘어가자 더이상 개표하지 않았다.애초 국민의당 출신의 김성식 의원(61·서울 관악갑)과 바른정당 출신의 오 의원의 대결은 양 계파 간의 세 대결 양상을 띠었다. 오 의원의 당선은 이런 세 대결에서 승리한 것이어서 향후 바른미래당의 진로가 시계제로가 됐다는 평가다.더군다나, 오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정론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13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면,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주적인 원내운영을 약속드리고, 그 상징적인 조치로써 사개특위 사보임을 원상복귀 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을 원상복귀시키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한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거대 양당인 청와대 및 민주당과 한국당에 대한 비판으로 말문을 열었다. 청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선거제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기존 여야4당 합의안과는 별도로 '바른미래당 자체의 공수처 법안'을 발의키로 했다.김 원내대표는 29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동시 지정 이후 4당 합의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최종 단일안을 사개특위에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제안이 수용된다면 이후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를 개의해 패스트트랙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저지를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국회 회의장 곳곳을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위원의 사보임을 놓고 국회법 저촉 논란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의 사보임 불가 주장은 잘못됐다"며 "사보임은 의장과 교섭단체 대표의 권한이 명백하다"고 반박했다.민주당은 국회법 제48조 6항의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라는 단서조항은 관례적으로 유동성 있게 해석될 여지가 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에 관한 논의가 초입부터 가로막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법안들을 태우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물리적 수단을 동원하면서 한 발도 앞서가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 신청을 허가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고 채 의원의 회의 출석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다.채 의원이 불참할 경우, 사개특위 회의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병원에 입원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바른미래당 측이 팩스로 국회 의안과에 접수한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안'을 25일 병상에서 결재처리했다.이에 자유한국당 점정식·최교일·김성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신환 의원 사보임 권한쟁의 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국회 임시회 회기 중에는 개선이 불가하고 국회 정기회때는 위원 선임·개선 후 30일 이내에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저지를 위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국회의장 및 여당과 총력투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안'을 25일 팩스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 30여명은 국회 회의장 3곳을 점거 중이고,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입원해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대기 중이다.문희상 국회의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4일 손에 한송이씩 백장미를 들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의원을 성추행 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진정한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백주대낮, 민의의 전당에서 성추행이 벌어졌다"며 "행위의 주체는 다름 아닌 국회의 수장, 문희상 국회의장이고 피해자는 제1야당의 여성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이라고 적시했다.이어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용하지 말 것을 문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문제가 점입가경의 양상이다.24일 오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상의원총회를 한 후 국회의장실로 몰려가 문희상 의장에게 "바른미래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직 사보임을 신청할 경우 허가하지 말아달라"며 "패스트트랙 안건도 본회의장에 상정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문 의장은 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부득이한 경우 도리가 없다"며 "국회법 규정에 의장의 권한이 있으면 행하겠다"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다른 의원으로 교체)을 시사했다이 과정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로 넘어오면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소신 발언의 영향이 일파만파다.24일 오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실로 몰려가 의장실을 점거하고 문 의장에게 "오 의원을 사보임(다른 의원으로 교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이 사실상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의 국회 통과 여부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오신환 의원 지키기'에 나선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오전 한 때 점거했다.문희상 의장은 몰려온 한국당 의원들이 "오신환 의원을 사보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해 문 의장은 '오신환 의원을 사보임 하겠다(오 의원을 다른 의원으로 교체)'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고 강력히 항의했고 문 의장은 쇼크와 탈수 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이른바 '오신환 변수'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의 결단이 바른미래당의 통합과 여야 합의 정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신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저는 누구보다도 연동형